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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3월 22일 주일설교요약 | 운영자 | 2026-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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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5절 (도둑질하지 말라) 1. 무엇이 도둑질인가.
우리는 살면서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 보이는 도둑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둑질은 특정한 사람들이 행하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도둑질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도둑질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남에게 속한 것을 내 것으로 취하는 행동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도둑질에 관해 다양한 유형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2장 1절에서는 “타인의 재산을 훔치는 행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6장 2절에서는 “남의 것을 속여서 빼앗는 행위”를 도둑질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레위기 19장 35-36절에서는 저울을 이용해 속이는 행위를 가리켜 도둑질이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22장에서는 남유다 왕국의 여호야김 왕이 백성들을 부역에 동원시키고, 품삯을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도둑질 같은 행위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유형의 도둑질이 있습니다. 사업가들이나 고위 공직자, 사회의 리더들도 이런 범죄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지위를 이용해서 횡령과 배임, 직권 남용, 탈세, 뇌물 등의 범죄를 저지릅니다. 사무엘하 15장 6절에서는 또 다른 유형의 도둑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사람의 마음을 훔친 것을 도둑질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에 압살롬은 백성들의 마음을 자기에게 향하게 함으로써 반란을 일으킵니다. 도둑질에 관한 또 다른 유형은 말라기 3장 8-9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한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일조의 정신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재물과 생명, 시간, 자녀, 모든 재능이 전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먹고, 입고, 쓰고, 누리는 것을 주신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이자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둑질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그리고 도둑질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서 알게 모르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2. 왜 도둑질을 하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도둑질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가난’ 때문입니다. 돈이 없고 생활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남의 것에 손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도둑질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8계명이 명령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도둑질하지 말고 근면하게 일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1장 16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야고보서 1장 27절에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근면하게 일하고, 나누어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인간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원칙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12장 1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재물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재물 그 자체가 우리의 생명을 결정하거나 우리 인생의 목적과 소망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재물이 많다고 자랑하거나 안심할 것도 아니며, 재물이 부족하다고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불안해할 것도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가르침을 실천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4장 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욕심 때문에 살인까지 한다고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얻어지지는 않습니다. 또 얻기 위해서 시기하고 다투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구하면 줄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분명하게 약속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 도둑질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사람의 것을 취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고, 사람의 마음을 도둑질하고 시기하며 구차한 삶을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새길 수 있어야 합니다. 구하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사람의 방법으로 얻으려 하면 자칫 도둑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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