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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7일 주일설교요약 | 운영자 | 2025-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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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33:14-16절 개역개정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예레미야 33장 14-16절 (그날에 성취되리라) 1.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신다”
15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여기서 ‘한 공의로운 가지’는,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태어나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것을 가리켜 ‘다윗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다윗에게 약속하시기를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다윗 왕조가 멸망 당한 일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바벨론에 의해 다윗 왕조는 몰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의 혈통 가운데서 다시 왕이 나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몰락한 다윗 왕조에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다윗 왕조가 몰락했지만 그 생명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은혜의 순이 돋아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그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왕 중의 왕으로 세우셔서 세상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천국을 굳건히 세우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주 되심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되는 것입니다. 2. “구원받고 살 것이라”
16절 상반절에서는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날’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올 때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왕으로 오실 때를 말씀합니다. 요한일서 5장 1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내 안에 임하시면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구원받은 자들에게도 계속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 가보면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자기 아들을 위해 잔치를 배푼 어떤 임금으로 비유하여 말씀합니다. 여기서 천국 백성의 조건 중 첫 번째는, 반드시 청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이 예복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옷입니다. 그래서 청함을 받은 자들은 의로운 예복을 입고 주님 오실 때까지 살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모스 5장 4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했습니다. 그렇게 예루살렘 성이 파괴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다른 것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멸망의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이 살기 위해서는 마음을 쏟고 회개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찾는 일뿐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찾을 때 인생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3. “그날에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6절 말씀을 다시 보시면,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여기서 의는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을 가리켜서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고 불렀던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의로운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나 허물이 없는 완전한 존재이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자기 백성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정의와 공의로 행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대신하여 돌아가시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주님은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자기 목숨을 아낌없이 버리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로 더럽혀진 자들을 주님께로 이끌어 그들도 구원의 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한 의로운 가지가 날 것이라는 말씀은 분명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렇게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오실 ‘그날과 그때’는 알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1장 7절을 보면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이 재림하실 ‘그때’는 비밀로 감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그날 그때’를 인내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대림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다리는 훈련을 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촛불 하나하나를 밝히면서 그날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믿음을 갖고 인내로 기다리는 사람만이 약속의 성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것을 신뢰하며 인내로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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