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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6일 주일설교요약 | 운영자 | 2025-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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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0:1-16절 개역개정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마태복음 20장 1-16절 (차등 상급)
이것을 보고 있던 베드로가 주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왔습니다. 우리의 직업도 버렸고 가진 배와 그물도 버렸습니다. 부모와 형제자매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면서 한 말이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데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입니다.여기서 베드로가 질문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상급”을 말한 것입니다. 그때 주님이 하신 말씀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보좌 위에 앉아 있을 때 제자들에게 보좌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때 한 지파씩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상급을 말합니다.
하지만 상급은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동일하게 고난을 받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시기와 핍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밖에 모른다고 비아냥 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제사 지내지 않는다며 조상님에 대한 예의도 모른다고 경우없는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합니다. 그렇게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런 것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 나가는 사람과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차등 상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이것은 우리가 다가올 영원한 천국에서 경험하는 영광의 다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메달의 상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떻게 올림픽을 준비하고 훈련하며 살았느냐에 따라서 받아 누리는 영광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월드컵에서 1등과 2등, 2등과 3등은 그 의미도 다를 뿐만 아니라 영광도 다릅니다. 이와 같이 천국에서 누리는 영광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을 결정하는 것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선한 행동>을 함으로써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기독교는 구원을 이야기할 때 공로 사상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받을 수 있는 축복이자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착하고 충성된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 나라에서 받아 누리는 영광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차등 상급입니다. 천국의 영광을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상급, 즉 영광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왕으로 등극하시면 한 자리씩 차지할 것이라고 제자들은 기대했습니다. 그런 제자들의 기대에 주님은 므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를 갈 때에 종들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여기서 장사라는 것은 생산적인 일을 해서 이윤을 남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돌아와서 어떻게 장사했냐고 물었습니다. 종 하나가 열 므나를 남겼다고 답했습니다. 귀인은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을 차지하리라” 또 한 종은 한 므나를 가지고 다섯 므나를 남겼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네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다섯 고을을 차지해라” 또 어떤 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주인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그때 주인이 이 악한 종을 책망하면서 그 사람에게 있던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상을 받았음을 말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다 재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재능과 자원을 가지고 남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과 재능, 물질과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께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종’으로써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영원한 천국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영광의 상급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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