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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2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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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8:11-20절 개역개정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신명기 811-20(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나안 땅의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이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반드시 기억하라입니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어떨 때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1. 번성하고 증식되며 풍부해질 때

 

11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먼저는,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면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덧붙였습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명령입니다. 명령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법은 다 지키라고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 행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는 죄성이 있기 때문에 죄를 짓고자 하는 타락한 본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인간의 연약함을 모세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과 40여 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늘 본 것이 연약한 인간의 죄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유언으로 이런 말을 남겼던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반드시 기억하라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았을까요? 하나님을 잊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40여 년이라는 광야 길에서 하나님께서 훈련 시키며 가르쳤지만, 하나님을 잊고 사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 가운데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말씀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까? 마음이 교만할 때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하기 전에 1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될 때 여호와를 기억하라.” 13절에 가서는,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언급하고 있습니까? ‘인생이 부하고 풍요로울 때,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 것,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은혜임을 모르는 것이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그 교만이 결국에는 그 영혼을 멸망의 길로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교만의 자리에 앉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간 길은 어떤 길이었습니까? 길이 없는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였습니다. 광야는 누군가 인도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또한 상식적으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불 뱀과 전갈이 있다고 15절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늘 위험이 도사리고, 음식물과 물이 없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렇게 버틸 수 없는 광야 길을 누가 인도해 주셨습니까?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무려 40년 동안 없는 길을 만들어가시면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432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광야 길을 걸어가게 하셨을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15일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을 4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끄셨을까요? 그 이유를 1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기 위해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그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낮추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16절 하반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니라 낮아져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만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해야 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복을 주기 위해서 고난의 여정길인 광야를 걷게 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만 했습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스스로 잘나서 잘 먹고 잘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게 능력과 힘이 있어서 성공한 것이다’, ‘내 스스로 열심히 일했으니까 재물을 얻은 것이야이런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광야 길로 그들을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광야 길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이 계속 거듭되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만난 하나님을 조금씩 잊어가고,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금씩 멀어져서 소홀해지면, 언젠가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눔 질문

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여겨지는 사건들이 있었습니까? 그 사건들을 나눠보시고, 그것을 얼마나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2. 흔히 인생을 광야에 비유합니다. 인생은 광야와 같이 큰 시련과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광야와 같은 일들은 무엇인지 나눠보시고, 그 일들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며 대처하는지 솔직한 심정을 나눠보신 후, 영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풀어갈지를 결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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