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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21일 주일설교요약 | 운영자 | 2025-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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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4:19-26절 개역개정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4장 19-26절 (이렇게 예배하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수가성 우물 곁에 앉아계셨습니다. 그때 한 여인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그 여인을 향해 주님은 ‘물 한 모금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대화를 시도하셨습니다. 영생하는 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주제가 <예배>로 옮겨갔습니다. 그때 사마리아 여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20절). 여기서 말하는 ‘이 산’은 그리심산을 의미합니다. 사마리아인들에게 그리심산은 예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21절). 주님의 말씀은 여인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말씀을 하신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1. 바른 예배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함을 일깨워 주시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상과 혼합된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예배의 대상은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그 당시 유대인들의 성전 예배는 위선과 형식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예배의 본질을 외면한 채 모였다가 흩어지는 예배였습니다. 따라서 “이 산도, 예루살렘도 아니다.”라는 표현은, 바른 예배의 회복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지 않고는 기독교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귐의 교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배의 본질을 상실한 것입니다. 예배는 성도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교제하며 사귀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9장 3절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주셨던 말씀이 나옵니다.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그러면서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먼저는, 마음을 온전히 하여 바르게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법도와 율례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왕 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성전 예배가 삶과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실생활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매사에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란 하나님과 우리 안에 있는 영이 만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배하는 방법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25절). 그러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내가 바로 그 메시야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이 24절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가르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영으로 예배하라’는 표현은, ‘성령 안에서’ 예배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령 안에서’란 표현은,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예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진리’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방법은, <영>과 <진리>안에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여기서 말씀하시는 ‘몸’은, 육체가 아니라 지정의를 갖춘 전인적 인격체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이 말하는 ‘영의 몸’은, 거듭난 사람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워진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된 성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성령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거듭난 사람들이 성령으로 더불어 진리를 따라 예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되기 위해 반드시 변화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근거한 만남과 사귐,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합당한 마음가짐과 자세, 태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집중력을 가지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를 시작하기 전 10분 만이라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십시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다 보면, 예배 시간에 흐트러진 자세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구별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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