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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7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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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11:32-40절 개역개정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히브리서 1132-40(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

 

1.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

 

오늘 본문은 흔히 <믿음의 장>으로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1절과 2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서 증거를 얻었느니라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면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32절로 가보면 구약의 인물들에 관해서 나옵니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과 사무엘 등을 소개해 주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믿음이 어떠한 일들을 만들어 냈는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33절에 가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업으로 삼기 위해 많은 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믿음이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34절에 가서는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다니엘 3장을 보면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거대한 신상을 만들어 놓고 모든 백성들에게 참배를 강요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왕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어떻게 왕 앞에서 겁없이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사로잡힌 사람은 가야 할 길이 분명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렇게 느부갓네살 왕에게 불순종한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불길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 불길 속에서 아무런 해를 입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승리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렇게 성경 속 인물들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믿는다는 것은 누군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긴 채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만이 내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큰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조금씩 자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자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키우고 살찌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과 그 말씀을 내 삶에 적용시켜 행동하는 삶으로 나아갈 때 이뤄집니다. 그럴 때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는 믿음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경험을 한 사람을 세상은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한 사람들

 

35절부터 보시면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고난을 감당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더 좋은 부활을 얻으려고 고문을 자처해서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구차하게 풀려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럼 더 좋은 부활은 무엇입니까? ‘더 좋은 부활은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게 되는 종말론적 부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누리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형벌의 고통을 알면서도 이 땅에서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구차하게 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믿음의 확신에 근거해서 자신들의 생명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이 감당한 고난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난당할수록 믿음은 더욱 견고해져야 합니다. 더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들이고, 믿음으로 고난을 감당하는 사람들입니다. 심한 고문을 받으며 구차하게 풀려나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의 믿음이 고통을 초월하는 믿음이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고통이 있어도 믿음의 선진들은 고난에 압도되지 않고 믿음으로 감당했습니다. 부활 신앙으로 더 좋은 부활을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왜 감당하지 못합니까?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환경과 상황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그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대한 애착과 소망을 갖지도 않고,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 일에 큰 가치를 두지도 않습니다. 이들이 바라보는 것은, 오직 더 나은 본향일 뿐입니다.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 안에서 생각하고, 믿음으로 결정하고, 믿음을 갖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환난과 핍박이 와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런 믿음의 태도가 있기때문에 자신의 이익이나 편리함, 즐거움을 위해서 신앙의 양심을 져버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외부로부터 오는 강력한 핍박보다도 내부적인 유혹 때문에 믿음이 떨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믿는 자를 실족시키는 강력한 무기는 달콤한 유혹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편리하고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한 핍박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소욕과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성도의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할 때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신앙을 향해 믿음으로 전진하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눔 질문

1. 혹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한 사건이 있습니까? 개인적 체험을 각자 나눠보고, 어떠한 생각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고난을 신앙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습니까? 평소에 신앙 성장을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까? 서로 나눔을 통해 신앙 성장을 향한 결단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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