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0일 주일설교요약 | 운영자 | 2025-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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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9:1-10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장 1-10절 (변화) 1. 삭개오의 갈망
3절을 보면 삭개오에 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키가 작은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이 삭개오의 호기심과 사모하는 마음을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살펴보던 끝에 돌무화과나무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그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의 상황을 본문 4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삭개오는 너무 기뻤습니다. 한편으로는 체면이 깍이고 품위가 떨어지는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이목은 그의 간절한 마음을 누그러뜨리기에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은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들려온 소문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는 소문이 갈릴리를 중심으로 파다했습니다. 그래서 내적인 갈등으로부터 비롯되는 영적 공허감이 삭개오로 하여금 예수님을 향한 갈망의 마음으로 바뀌게 하였습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간절함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고, 그것은 곧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만든다. 그렇게 간절함 끝에 무언가를 이루어 냈을 때,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지금 삭개오의 상태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삭개오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과 영적 결핍 현상은 오직 예수님을 만나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어떡하든지 주위의 싸늘한 시선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그토록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삭개오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이 그 만의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배와 기도>라는 방법을 통해 우리의 간절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M 바운즈의 <기도의 심장>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갈망은 기도에 선행하고, 기도는 다시 갈망을 더욱 뜨겁게 만든다. 갈망이 입으로 표현된 것이 기도이다.” 하나님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갈망의 마음이 기도보다 앞서있지만,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갈망의 마음은 기도로 표현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망이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을 때,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만남을 가졌을 때, 삶의 변화가 찾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삶의 변화
삭개오의 간절한 갈망이 예수님께 관심을 받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돌무화과나무에 이르렀을 때 삭개오를 부르셨습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마음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삭개오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주님은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갈망의 마음을 갖고 있으면 우리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만나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주님의 사랑이 삭개오의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내면의 아픔과 영적 결핍의 문제를 한순간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삭개오의 삶에 변화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다가가셨을 때 삭개오는 예수님의 사랑 앞에 자신의 죄악을 깊이 반성하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8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이 고백 속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남의 것을 속여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 죄값을 치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록 내가 부유하지 못할지언정, 죄짓지 않고 인생을 바로 살겠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자신의 재물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의 옛 삶을 청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어떨 때 가능합니까? 바로 예수님을 만나면 가능합니다. 죄의 문제, 욕심의 문제, 포기할 수 없는 자기 권리나, 불안정한 가정과 구원의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님은 그런 삭개오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은 삭개오라는 인물을 통해 두 가지 교훈을 전해줬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영적 갈망으로 나아가라. 또한 삶의 변화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매사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면 삶의 변화가 찾아오고 인생의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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