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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9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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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3:43절 개역개정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가복음 2343)

 

1. 두 강도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두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3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어떤 표현을 쓰고 있습니까? “비방하여입니다. 예수님을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롱하는 투로 말하기를 네가 정말 그리스도면 우리를 한 번 구원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또 다른 행악자가 말합니다.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지금 다른 행악자를 꾸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42절에서는 이렇게 간청하고 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나를 기억하소서라는 표현은, ‘죄에서 구원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그의 간절한 요청에 주님은 이렇게 반응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님을 비방하던 행악자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 되심을 믿을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그 시간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허락된 그 소중한 시간에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체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 사람의 강도는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까? 그에게도 오늘 하루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몇 시간 후면 세상에서의 삶은 끝이 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태도는 다릅니다. 먼저는, ‘자신이 저지른 죄값을 치르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40절을 보면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이 강도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이 저물어가는 그 시간에 예수님을 향해서 간절한 소망을 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이 말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리스도되심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이 땅에서 많은 부를 축적하고, 승승장구하며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성공했을지라도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없다면, 그 부유함과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후회없는 삶을 살았을지라도, ‘회개와 구원의 은혜가 없다면, ‘그 시간은 영적으로는 헛된 시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그 사람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구원의 은혜가 이 사람에게 임한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십자가에서의 고통이 감격의 기쁨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하루라는 시간 속에서 보여준 두 강도의 서로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2. 오늘 하루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내일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일이라는 삶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내일이 보장되어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마지막 운명의 시간을 앞둔 두 사람을 보면서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오늘 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내게 허락된 이 하루의 시간을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그 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두 번째 하신 말씀을 보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입니다. 낙원은 구원받은 자들이 갈 수 있는 천국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일 낙원에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 오늘이라는 단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뉘우치는, 행악자에게 선포하신 구원의 사건은 오늘이었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은, 지난날 세상에서 추악한 짓을 벌이며 살았던 모든 죄악을 용서받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람에게 있어서, ‘오늘 이 하루는 인생의 꽃을 피운 가장 향기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두 사람에게 허락된 오늘이라는 시간과, 그 시간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 낙원에 함께하기를 간청했던 사람과 같이 주님과 함께하기를 간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했던 한 강도의 고백처럼 주님! 내게 허락해 주신 오늘 이 하루의 시간을 주님과 함께하게 하옵소서이런 고백이 우리들의 마음에서 흘러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죄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자리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그 자리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계신 곳에 나도 있게 하여 주옵소서!” 독일 격언에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가 마지막 시간이라는 심정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눔질문

두 강도의 행동에 관해 자유롭게 얘기해 보십시오.

오늘 주어진 이 하루를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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