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2일 주일설교 요약 | 운영자 | 2025-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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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야고보서5:13-18절 개역개정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기도의 능력 (야고보서 5장 13-18절) 오늘 말씀에서는 몇 가지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힘으로 풀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상황을 만났을 때, 기도의 능력이 갖는 엄청난 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기도가 여러분들에게 도전이 되고 소망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큰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요? 첫째, 믿음의 기도
1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절에서는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인생의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할 때 찾아오기 때문에, 그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혼란에 빠지게 만듭니다. 열왕기하 20장 1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1절에서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이러한 시련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는 일들입니다. 성경은 그런 일들이 일어날 때 사람의 방법으로 풀어가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믿음의 기도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주님이 병을 고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히스기야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왕기하 20장 2절에서는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3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고난 가운데 있는 상황일지라도, 지속적인 기도 생활을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하는 기도 생활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기 힘듭니다. 지속적인 기도 생활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도입니다. 성경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모든 상황을 아우르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예배 생활, 말씀 생활, 기도 생활은 영적 생활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영적 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하나의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치우침이 없이 균형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원칙을 듣는 것은 익숙하지만, 삶에 적용시켜 실천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기도의 중요성은 알지만, 삶 속에서 실천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15절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믿음으로 기도한 결과 육체적 질병의 회복을 가져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기도가 응답의 통로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 18절과 19절을 보면, 여러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와서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그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예수님으로 하여금 일하시도록 만드셨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서는 두 맹인이 예수님을 따라오며 외쳤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그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그들이 “믿습니다”라고 대답했을 때 그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소극적이지 않고 적극적입니다. 몇 번 외치다 쉽게 포기하는 기도 생활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기도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 삶 속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간절한 기도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와 같이 연약한 마음과 육체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기질과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연약함에 관해서 열왕기상 19장 1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지금 엘리야가 얼마나 심각하게 낙심에 빠져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약속도 저버리고, 제단도 헐고, 선지자들을 무참히 죽이는 일들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까지 죽음의 위기에 놓이다 보니 낙심이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과 전혀 다를 것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런 연약한 사람이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했더니,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기도했길래 비가 오지 않았던 것일까? 성경은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간절한> 기도는 절박한 심정일 때 나오게 됩니다. 물론 엘리야는 자신의 뜻대로 간절히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 42절에서도, 그의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절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표현이 무엇입니까?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이것을 다른 말로 <인내의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의 비결이었습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 인내의 기도는 마른하늘에 손바닥만한 구름을 일으켰고, 메마른 땅에 생명의 빗줄기를 내리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럼, 기도의 본을 보이셨던 주님의 기도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누가복음 22장 44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고난의 십자가를 앞두고 쏟아낸, 주님의 <필사적인 기도>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신적 존재, 즉 하나님이셨지만,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참 사람이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과 죄의 무거운 짐을 피하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를 경험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고요한 아침 호수처럼 잔잔하고 평온한 일생을 살아가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렇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다양한 모양으로 시련은 찾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라!” 그러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고난을 당하든지, 질병에 걸렸든지, 죄를 범했을지라도,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연약한 가운데 있을지라도, 소망 중에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는 삶이 될 때 성도의 본분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 인내의 기도, 간절한 기도 생활을 통해 매사에 능력 있는 삶,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다짐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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