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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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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1-4절 개역개정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령강림절의 의미 (사도행전 2:1-4)

 

성령강림절은 오순절(五旬節)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성령강림절이 중요한 이유는 이날 성령이 강림하심으로써 신약교회(新約敎會)가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1절은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오순절은 초실절(初實節)로부터 계수하여 50일째 되는 날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초실절에 보리의 수확을 시작하여 오순절에 의 수확을 마침으로써 곡식 농사를 마감합니다. 초실절은 유월절(逾越節) 기간에 있기 때문에 유월절과 같은 절기로 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오후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이틀 후인 초실절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예표(豫表)였고,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은 마지막 때의 대대적인 영적인 추수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이 영적인 추수는 이방인을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오순절 날이 가까워지자 제자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예수님께서 사도행전 1:4-5절에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날이 오순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순절은 성령이 강림하시기에 가장 적합한 절기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지 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강림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심으로써 구약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첫 번째 오순절에 탄생한 구약교회는 같은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심으로써 탄생할 신약교회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2절을 보면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였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성령에 대하여 세 가지 사실을 알려줍니다.

 

첫째, 성령은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습니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하늘에 속한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만이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이 임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항상 이렇게 임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신 것은 제자들로 하여금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체험하여 담대한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하심이었습니다. 셋째, 성령은 그들이 앉은 온 집에 충만하였습니다. 성령이 온 집에 충만하였기 때문에, 그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한 명도 제외됨이 없이 다 성령으로 충만하였습니다.

 

베드로는 2:38-39절에서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다음 3절은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불의 혀'는 실제로 불이 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불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더러운 것을 불살라 정결케 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상징합니다. 이 불이 각 사람의 머리 위에 하나씩 임했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4절은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도행전에는 성령의 충만함이라는 말이 열 번 나옵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우리의 영혼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까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술에 취했을 때의 상태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18절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술 취하는 것과 성령의 충만함을 대조적으로 비교하였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큰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하신 구원에 관한 일을 말합니다. 성령 충만의 결과는 항상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사도행전 1: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어떻게 됩니까? 권능을 받습니다. 권능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두나미스인데 폭발적인 능력을 의미합니다. 권능을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의 증인이 됩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는 제자들은 숨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신 후에는 그들은 더 이상 숨어 있지 않았습니다. 나가서 전도를 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를 하고, 성전에 올라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성령을 받아야 합니까? 첫째, 성령을 받지 않으면 예수님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령을 받지 않으면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도 바울이 로마서 14:17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한 것처럼 성령을 받지 않으면 마음의 평안과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아도 교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지 않으면 참된 구원이 없습니다. 참된 마음의 평안도 없고 기쁨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을 뿐 아니라, 항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알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큰사랑교회의 성도님들은 항상 성령 충만하여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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