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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5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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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6:1-4절 개역개정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부모와 자녀에게 주는 교훈 (에베소서 6:1-4)

 

오늘 본문은 신약성경 에베소서에 있는 말씀인데, 당시 에베소는 우상숭배가 범람하고, 술취하고 방탕한 문화가 가득한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자연히 가정도 타락하고 깨어져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지 않고, 자녀도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무질서한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거룩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마땅히 공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써 올바르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잘 교육함으로 축복받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1-3절은 자녀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둘째로 4절은 부모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 오늘 본문은 부모와 자녀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먼저 1절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말씀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기독교를 떠나서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진리이며 교훈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모든 사회 질서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20절은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말씀에 순종을 잘 하는 자녀들이 반드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권위의 근원인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불순종하는 것은, 그 권위를 주신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주는 두 번째 교훈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순종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외적인 태도라면, 공경은 내적인 마음의 태도입니다. “공경한다는 말로 번역된 헬라어는 티마오인데, 이 말은 존경하고 높이 평가하며 값을 치른다는 의미입니다. 즉 부모에게 받은 많은 은혜를 값을 치르는 것처럼 보답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은혜대로 그 값을 치르라는 것입니다.

 

잠언 23:25절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효도하는 것입니다. 또 디모데전서 5:4절은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자녀든, 손자든 집에서 먼저 효도하는 것을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집에서 효도하는 것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아버지께 효도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또한 아버지는 어머니께 효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약속이 있는 계명이란 그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명령은 순종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약속은 믿음의 대상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은 약속이 없어도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것은 명령인 동시에 축복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까?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신명기 5:16절도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약속합니다. 장수하고 축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잘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부모에게 효도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효도를 가르치십시오.

 

4절은 부모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부모에게 주는 교훈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녀에게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녀에게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자녀를 학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화를 낸다든지, 가혹하게 체벌한다든지, 무관심하게 방치한다든지 하는 학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3:21절에서도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고 권면했습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부모에게 주어진 권리를 남용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반발하는 것은, 부모의 훈계를 잔소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전달 방법이 문제입니다.

 

둘째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교양'은 훈련이나 체벌을 통해 꾸짖는 것을 의미하고, '훈계(訓戒)'는 말로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하고 훈계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깨닫게 함으로 건강한 심성과 도덕성, 훌륭한 인격을 교육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은혜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자녀들에게 말씀을 잘 전달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22:6절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손을 붙잡고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믿으면, 그 신앙이 나중에 늙어서도,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 자녀들 마음속에 남아서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잘 공경해야 하지만, 부모는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잘못했을 때에는 징계하고, 마땅히 행해야 할 도리를 알려주고, 자녀의 앞날을 위해서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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