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주일설교 요약 | 운영자 | 2024-04-26 | |||
|
|||||
다윗과 므비보셋 (사무엘하 9:1-8) 1.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이것은 본문에서 다윗이 행한 몇 가지 일들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실 일들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1절에서 다윗은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자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다윗은 왜 사울의 집의 “남은 자”를 찾습니까?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고 그 이유를 말합니다. 사울의 집은 다윗을 대적한 원수입니다. 그러나, 다윗는 그 집안의 “남은 자”에게 “은총”을 베풀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1절에서 “요나단으로 말미암아”라고 그 이유를 말합니다. 7절에서도 다시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사울 집의 남은 자를 찾듯이 하나님도 죄인들 중에서 “남은 자”를 찾고 계십니다. 왜 찾으십니까? 은총을 베푸시기 위해서입니다. 왜 은총을 베푸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입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 이유는 므비보셋 자신에게 어떤 선함이나 아름다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그 아버지 요나단의 씨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20;16절에서 다윗이 요나단의 자손을 영원히 끊어 버리지 않을 것을 요나단과 언약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이유도 우리에게 어떤 선함이나 아름다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그리스도인”-이것은 ‘그리스도의 씨’라는 뜻입니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사야서 53:1절에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울 집의 남은 자를 찾는 다윗은 한편으로는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는 것이었으며, 또 한편으로는 “잃은 양” 하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온 천하를 찾아다니시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다윗은 므비보셋의 신분을 회복해 주었습니다. 므비보셋은 왕자로 태어났지만 철저히 자기 신분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왕자의 신분을 회복해 주었습니다. 11절을 보면, “므비모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다윗이 므비보셋을 자기 아들의 한 명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3:20절에서 예수님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거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누구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신분만 회복시켜 준 것이 아닙니다. 재산도 회복하여 주었습니다. 회복하여 준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주었습니다. 다윗은 7절에서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도 사탄에게 빼앗겼던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돌려주셨습니다. 계속해서 돌려주실 것입니다. 건강도, 물질도, 가족도 다 돌려주실 것입니다. 2. 므비보셋은 구속받은 죄인들의 예표입니다. 다윗이 본문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했다면, 므비보셋은 구속받은 죄인들인 우리들을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첫째, 그는 두 발을 다 저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두 발로 설 수도 없고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갈 수도 없었던 므비보셋은 죄에게 사로잡혀 죄가 이끄는 대로 살아왔던 우리들의 옛 모습입니다. 우리도 마음에 원한 대로 행할 수 없었던 영적인 장애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므비보셋을 어두운 방에서 불러내어 찬란한 왕실에서 살게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다윗왕입니다. 우리를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신 분이 누구입니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십니다.
둘째, 므비보셋은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다윗왕의 원수인 사울왕의 후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죄의 종으로 살았던 지난날에는 항상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노의 자녀였기 때문에 항상 앞날에 대해서 불안해하며 단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특히 죽음을 무서워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2:14-15절은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셋째, 므비보셋은 “로드발”에서 살았습니다. “로드발”은 “풀과 나무가 없는 곳”, 즉 “황무지”라는 뜻입니다. 그가 태어난 곳은 왕궁이었습니다. 그러나 황무지에 몸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어디에서 살게 되었습니까?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성”이라는 뜻입니다.
넷째, 므비보셋은 왕자였지만 “죽은 개 같이” 살았습니다. “죽은 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비참한 존재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살아있는 것이 고통과 수치였던 사람이 므비보셋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은 사울왕의 시종이었던 시바라는 사람이 가로챘습니다. 다윗은 므비보벳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는 것과 동시에 시바가 가로챈 재산도 므비보셋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바를 므비보셋의 종이 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더 이상 “죽은 개 같이” 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여러분도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신명기 28장의 축복처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존귀한 자녀가 되십시오. 많은 사람들에게 꾸어줄지라도 꾸러 다니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