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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4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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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20:30-31)

 

마태 마가 누가 세 권의 복음서를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하여 같은 견해를 가지고, 같은 내용을 공통적인 관점에서 기록한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의 내용이 다른 복음서에도 나타나는 것은 8%밖에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죽으심과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이 죽기 시작하고, 십자가 사건도 차츰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하게 지워져 가자,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가르침과 사역과 십자가 사건을 사실 그대로 일종의 전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 세 공관복음서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세 공관복음보다도 한 세대 더 지나서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십자가 사건의 산 증인은 더 이상 세상에 없고, 복음을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전해 들어야만 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하신 일과 십자가 사건에 대해선 공관복음이 이미 기록하고 있기에, 이젠 그분이 누구였는지, 어떤 일을 행하셨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한 더 구체적인 해설을 새로운 세대에 해주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하나님 아들 되심, 즉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신학적으로 확실한 변증이 필요했습니다.

요한은 그래서 이미 공관복음에 기록된 내용은 거의 다 생략했습니다. 대신에 특별히 일곱 기적을 엄선해서 각 기적마다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인간에게 베푸신 특정한 은혜와 권능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예수님 스스로 유대인들과의 신학적 논쟁을 통해서 당신의 신성을 변증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오늘 설교 본문인 요한복음 20:30-31절은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말씀한 것입니다.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데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이 기록될 당시에는 영지주의(靈知主義)라는 이단이 나타나 예수님의 기독론(基督論)을 많이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것은 신성하고 육적인 것은 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육신은 악한 것이기에 육신을 갖고 사는 우리는 악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기에 육신으로 짓는 죄는 상관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 육신이 죽으면 썩어 없어질 것이기에, 부활도 영혼만 부활한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성육신(成肉身)을 부인했습니다. 나아가 그들은 이 땅에 계셨던 예수님은 단지 사람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고, 성자 하나님으로서의 영광된 부활과 그 권능, 영적인 면들을 부각시켰습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고, 그분이 예수님이고,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表跡),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일곱 가지의 자기 선언을 선정하여 요한복음에 기록했습니다.

먼저 일곱 가지의 표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표적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입니다(2:1-12). 두 번째 표적은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것입니다(4:46-54). 세 번째 표적은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것입니다(5:1-9). 네 번째 표적은 5,000명을 먹이신 것입니다(6:1-14). 다섯 번째 표적은 물 위를 걸으신 것입니다(6:16-21).여섯 번째 표적은 눈먼 자를 고치신 것입니다(9:1-7). 일곱 번째 이적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11:38-44)입니다.

 

다음은 예수님의 일곱 가지 자기 선언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나는 ...이다라고 선언하신 것이 일곱 번 나옵니다. 첫 번째 선언은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6:35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 선언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8:12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선언은 나는 양의 문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7절과 9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번째 선언은 나는 선한 목자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1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섯 번째 선언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5-26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섯 번째 선언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번째 선언은 나는 참포도나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15:1절과 5절에서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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