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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7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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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대한 경고 (유다서 1:3-4)

 

오늘 설교 본문은 유다서입니다. 유다서의 저자는 예수님의 친동생인 유다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세 번째 남동생이었습니다. 첫 번째 남동생은 야고보였습니다. 이것은 유다서 1:1에서 유다서의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는 예수님의 형제였지만,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으신 후에는, 더 이상 지상적 관계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자신을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에 불과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것입니다.

 

유다는 처음에는 구원에 관한 메시지를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온 몇 사람’, 즉 이단이 침투했다는 보고를 접하고는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전투적인 말씀을 전하게 되었노라 하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유다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전투적인 서신이라는 것입니다.

 

유다서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요한2서에서는 다른 교훈을 가진 자는 집에 들이지도 말라고 경계하였는데, 유다서 1:12절에서는 그들은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라고 말함으로써, 이단이 이미 깊숙이 침투하여 한 식탁에서 교제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유다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앞부분인 3-16절은 이단들이 받게 될 심판을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논증하는 내용이고, 뒷부분인 17-23절은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앞부분인 3-16절은 역사적인 사건을 들어서 이단을 경계하는 내용인데, 성도들을 말할 때에는 사랑하는 자들아하고 사랑스레 부르지만, 이단을 가리킬 때에는 이 사람들이라고 외인(外人) 취급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의 주제는 거짓 선생들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유다는 자기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하여 다섯 가지 구약의 예를 인용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당시 교회에 침투한 이단의 특성을 알 수가 있는데, 첫째는 육체를 더럽히며라고 한 도덕폐기론 자들이요, 둘째는 권위를 업신여기며라고 한 기존 교회에 대한 도발입니다. 그래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다 멸망한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라고 한 것입니다.

 

12-13절에서는 생생한 단어들로 거짓교사(이단)들을 묘사합니다. 물이 없는 구름, 열매 없는 나무, 궤도를 잃음으로써 여행자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별들이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이처럼 거짓 교사들도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14-15절에서는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365세에 죽지 않고 승천한 에녹의 예언을 인용함으로써 그의 주장을 끝맺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다는 당시에 인정을 받고 많이 알려진 외경(外經)인 에녹서를 인용했습니다.

 

특히 15절에서는 경건하지 않다는 말이 네 번이나 강조되고 있습니다. 즉 장차 주님께서는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셔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죄악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전반부의 결론은 16절의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는 말씀입니다.

 

후반부인 17-25절은 성도들에게 하는 권면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17-19절은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둘째.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20-21절은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말씀합니다.

 

셋째, 거짓 교사들을 따르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구원해야 합니다. 22-23절은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들을 각 경우를 분리해서 다르게 다루라는 것입니다.

 

먼저 '의심하는 자들', 거짓 교사들의 도덕폐기론에 미혹되어, 복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흔들리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긍휼히 여겨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둘째로, ‘지옥 불에 떨어지기 직전에 있는 자들, 형제애(兄弟愛)로써 책망하고 경고함으로써,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로, ‘이미 심각하게 이단에 빠져있는 자들, 물론 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보여줌으로 긍휼히 여겨야 하지만, 자칫 그들의 죄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를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약의 제사장들은 자기의 의복을 더럽히지 않아야 했는데, 신약의 왕 같은 제사장들인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에서 오염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지켜야만 합니다.

 

유다서를 통해서 촉구하는 바는 세 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워라>”는 것입니다.(3)

둘째,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우라>는 것입니다.(20)

셋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는 것입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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