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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2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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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디모데전서 6:11-12)

 

디모데전후서디도서를 합하여 목회서신이라고 부릅니다. 목회의 대선배인 사도 바울이 젊은 목회자인 디모데디도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에 대해 아버지와 같은 심정으로 조언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회서신은 다른 바울서신들과는 달리, 교리적인 내용보다 실제적인 지침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울3차 전도여행 에베소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개척한 후, 에베소를 중심으로 3년에 걸쳐 정열을 쏟아 많은 제자들을 양육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뿐만 아니라, 에베소 주변에도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울에베소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에베소를 떠날 때까지 계속해서 디모데와 동역했는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선교 보고를 하기 위해 에베소를 떠나면서, 젊은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를 맡겼습니다.

 

디모데는 소아시아의 더베 출신으로서, 아버지는 헬라인이고,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습니다. 바울은 1 전도여행 때 마지막 여정으로 더베에 가서 전도하였는데, 그때 바울로부터 복음을 들은 디모데의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먼저 복음을 받아들여서 디모데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경건한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은 디모데, 바울2차 전도여행을 시작하면서 더베에 들러 3년 후에 다시 디모데를 만났을 때는, 이미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한 훌륭한 믿음의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참고로 디모데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경외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더베의 그리스도인들의 천거를 받아, 바울2차 전도여행 초기부터 동역자가 되어 동행했습니다. 디모데2차 전도여행 2년 반과 3차 전도여행 3년 반을 합하여 모두 6 동안, 바울을 따라 다니면서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바울과 고락(苦樂)을 함께 했습니다. 그는 참으로 바울의 분신(分身)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신 것처럼, 바울의 마음을 아는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에베소교회를 떠나야 했을 때, 바울이 안심하고 에베소교회를 맡길 수 있었던 최적의 적임자는 바로 디모데였던 것입니다.

 

바울디모데의 경건한 믿음과 성실함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모데의 나이가 젊어 다양한 인생 경험 및 목회 경험이 부족한 것과, 상대적으로 디모데보다 나이가 많은 에베소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과의 관계가 염려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조언한 것이 디모데전서입니다.

 

디모데전서의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은 거짓 교리에 대해 경고한 것입니다. 2은 교회의 공적 예배에 관해 교훈한 것입니다. 특히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은 교회의 직분자인 감독과 집사의 자격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것입니다. 4은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은 경건에 이르도록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5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교훈한 것입니다. 6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교훈한 것입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말로 시작하는 6:11절 이하의 말씀은, 바울디모데에게 주는 개인적인 권면이지만, 디모데전서의 결론과도 같은 중요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하는 모든 성도들이 귀담아 듣고 실천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바울디모데에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한 것은, 디모데로 하여금 자신이 어떠한 존재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마땅한 것인가를 일깨워 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디모데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권면한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것들을 피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디모데가 피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입니까? 6:9-10절에 의하면, 그것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과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당시 가장 큰 문제가 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에 대해서 경고 한 후, 곧바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너는 이것들을 피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는 욕망과 돈을 사랑함 때문에 신앙생활에서 실패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사람인 너 디모데는 부자가 되려는 욕망과 돈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어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여섯 가지 덕목을 열거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항상 경건믿음사랑인내온유를 추구하십시오. 물론, 이렇게 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이 중에 하나도 실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사람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할 것입니다.

 

바울12절에서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때때로 의심과 불신앙과 탐심에 의해 위협을 받고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믿음을 굳게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영생(永生)을 취하기 위해서입니다.

 

12절 마지막 부분은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는 영생을 취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다는 것입니다. 디모데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앞서 바울이 영생을 취하기 위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그런 바울을 보고 디모데도 영생을 취하기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으며, 이제 우리가 영생을 취하기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한 것은,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그릇된 길을 가더라도, 너 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디모데,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많은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한두 명의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우리 큰사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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