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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5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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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20:7절 개역개정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출애굽기 207(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1. 이름의 의미와 중요성

 

성경을 보면 이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장면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는데, 훗날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름에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십계명 중 제3계명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언뜻 생각할 때 이름은 단순히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호칭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상대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를 나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드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인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단순히 이름에 관해 거론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를 헛되게 만들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히브리인들의 사고방식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었습니다. 그 존재의 성품, 권위, 실체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용하여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또한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우습게 전락시키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 맙소사” “하나님께 맹세코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든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 후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라는 태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어렵고 힘든 약자들을 향한 배려심을 가져야 합니다. 진실되고 인격적인 모습으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실함이나 따뜻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의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드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2. 3계명에 어울리는 삶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말씀에서 망령되게 부른다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함부로, 생각없이, 경솔하게, 가볍게 부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지위는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모욕감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위기 2416절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하는 것은 죽어 마땅한 죄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인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에 속한다고 마가복음 8장에서는 말씀합니다. 또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지키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받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 자들을 향해 로마서 224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통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름값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름값은 이름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름이 가지고 있는 무게만큼의 책임과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목사는 그 직분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름값을 하는 것입니다. 법관이 공정한 판결을 하지 않는다면 그 법관은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이름값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름값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서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잘못 살아갈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손가락질합니다. 그때 그 손가락질은 우리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의 그릇된 행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골리앗을 향해 참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17:45).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할 때 다윗은 목숨을 걸고 골리앗에게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다윗처럼 슬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두 가지를 나눠봤습니다. 먼저는 이름의 의미와 중요성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높으신 분, 구원하시는 분, 주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삶을 통해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제3계명에 어울리는 삶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이름의 무게와 가치에 대한 책임을 갖고 살아가면서 나의 행동에 대한 평판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3계명에 걸맞는 삶입니다. 진정으로 이름값을 하는 삶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삶보다, 그 이름에 합당하게 반응하며 실천해 가는 삶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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