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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2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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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창세기 1:1-5)

 

창세기(創世記)세상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창세기가 하나님의 창조 사역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는 크게 1-11장까지와, 12-50장까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부분은 인류 전체를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천지창조, 인간의 타락, 노아의 홍수, 바벨탑 사건 등 4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 부분은 아브라함의 한 가정을 중심으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이스라엘의 초대 조상인 4명의 족장(族長)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의 창조 기사는 과학적인 설명이 아니라, 신학적인 진술입니다. 그래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세상을 창조했느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상을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 아닙니다. 특히 창세기 1:1절은 대표적인 신학적 선언이며,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히브리서 11:3절에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주의 주인이라는 선언으로부터 성경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초에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베레쉬트인데, 이 말은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개시함으로써 시작된 역사적 시간의 출발점'을 가리킵니다. 세상 모든 만물에는 그것들이 존재하기 시작한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그 부모의 태()에서 나온 것처럼, 세상 만물도 영원토록 존재해온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처음으로 생겨난 시작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물에 그것의 시작이 있는 것처럼, 또한 그것들이 끝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 만물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으로 마무리되며, 그 후에 영원한 세계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실 일들이 다 끝나면, 주님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십니다.

 

창세기 1:2절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지구에 사람과 생명이 살 수 있는 땅을 만드시고, 대기권과 물을 주시고, 공기 등에 산소의 적당량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일을 하신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셨다고 하였는데, “운행하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의 원뜻은 알을 품다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절은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말씀합니다. 이 빛은 태양 빛이 아닙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말씀이자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고린도후서 4:6절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어둠 속에 빛이 있으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빛의 영광을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두시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5절은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좋았더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토브인데, 이 말은 성경에서 좋았더라는 뜻 외에 위대하다” “놀랍다” “아름답다” “완벽하다는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대로 창조된 여러 피조물에 대해 기쁨으로 승인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주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신 후, 빛을 낮이라고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성경에서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시편 74:16절은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낮과 밤을 모두 주관하신다는 고백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으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 1장에서 여섯 번이나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반복되는 말씀 가운데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영적인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서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므로 하루가 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므로 하루가 간다는 생각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처럼 어둠이 가고 빛이 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 창조신앙입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는 시편 30:5절의 말씀도 이러한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의 인생은 언제나 어둠 속에 있으며, 우리의 삶은 언제나 저녁이 먼저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어두움은 우리로 하여금 깊은 부끄러움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 죄인인 저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라고 부르짖게 합니다. 그리하여 아침은 하나님의 은혜가 죄를 이길 때 찾아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4:17절에서 우리는 지금 잠시 동안 가벼운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것은 한량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큰일을 이루시거나 더 큰 축복을 내리려고 하실 때, 먼저 연단의 밤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교만하지 않도록 하심이고, 또한 우리를 성결케 하시기 위함이며,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케 하시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연단의 밤이 오는 것은 나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큰 축복을 주시려고 나를 단련시키기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떠한 고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희망의 신앙을 갖게 합니다. 성도들은 아침으로 시작하여 저녁으로 끝나는 삶을 살지 말고, 저녁으로 시작하여 아침으로 끝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아침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절망과 좌절의 흑암 속에 있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창조신앙이며, 희망의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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