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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2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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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기가 났고, 한 아들을 주심 (이사야 9:1-7)

 

오늘 설교 본문은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약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메시야의 탄생에 대해 예언한 것입니다.

 

먼저 1절은 스볼론 땅과 납달리 땅이 위치한 갈릴리 지역에 관한 예언인데, ‘전에혹은 옛적에는이라는 말과 후에는이라는 말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에옛적에는 메시야가 오시기 전을 말하고, ‘후에는 메시야가 오신 후를 말합니다.

그리고, ‘전에옛적에는에 따라오는 단어들은 고통과 흑암과 멸시와 사망과 그늘진 땅입니다. 그러나, ‘후에는에 따라오는 단어는 영화와 큰 빛과 창성함과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이런 획기적인 변화는 한 아기의 출생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 아기는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과, 예수님을 영접한 후의 우리의 변화된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스볼론과 납달리는 소외된 흑암의 땅이었고, 다른 지역에 사는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의 갈릴리라고 멸시를 당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영화롭게 하실까요? 2절을 보면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스볼론과 납달리 땅에 살던 사람들에게 비칠 빛은 예수님, 혹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가리킵니다.

 

2절은 메시야의 지상 사역이 가장 멸시를 많이 당한 곳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 가운데 가장 상처를 많이 받고, 그래서 더 크게 좌절하고 소망을 잃은 스볼론과 납달리, 즉 이방의 갈릴리 지역의 백성들에게 자신의 긍휼과 자비의 시작을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3절은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이 비칠 때 나타날 결과를 말한 것인데,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라고 하였습니다.

 

3절에는 즐거움이라는 단어가 네 번이나 등장합니다. 이처럼 즐거움은 하나님 나라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창성(昌盛)하게 한다는 것은 백성의 수를 많게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그런 일이 있습니까?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칠 때입니다.

 

4절에서는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스볼론과 납달리 사람들은 기드온과 같은 민족의 영웅이 다시 나타나서, 자기들을 이방 민족의 손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장차 메시야를 보내셔서 그렇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미디안의 압제 가운데 있던 그들과 같은 처지에 있던 자는, 바로 죄의 권세 아래 있던 나 자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들을 압제하던 미디안에게서 벗어나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오셔서 죄의 권세 아래에서 벗어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5절에서는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은 다시는 피를 흘리는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6절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라고 앞에서 말한 것들의 이유를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아기가 태어나게 하시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 아기, 곧 한 아들에게는 여러 개의 이름이 주어졌는데, 이 이름들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해당하는 이름들이었습니다. 이 아기는 사람의 육신을 입고 처녀에게서 태어나지만, 신적 권능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아기와 아들이 가진 이름들은 어떠한 것입니까?

 

첫째는, 기묘자(奇妙者)입니다. 기묘자를 영어 성경은 Wonderful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이름은 이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이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모사(謀士)입니다. 영어 성경은 모사를 Counselor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 요한복음에서는 모사를 보혜사(保惠師)라고 번역했습니다. 보혜사는 곁에서 말씀으로 도와주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셋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말은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제2위이신 성자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샤다이인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나님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칭호입니다.

넷째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입니다. 이 말은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양육자이시며 보호자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와 함께, 예수님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심을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평강의 왕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세상의 모든 전쟁을 종결시키시려고 오신 평강의 왕이십니다.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는 신적 지혜와 권능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평화를 완성하실 것이며, 정의와 공의가 그의 나라를 유지하는 근본이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며,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사야 9: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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