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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0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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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디모데전서4:11-16절 개역개정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라 (디모데전서 4:11-16)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세 권을 목회서신(牧會書信)’이라고 합니다. 이 책들이 목회서신으로 불리는 이유는, 목회에 대한 제반 사항을 세심하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3년 반 동안 목회하던 에베소를 떠나면서, 그의 후임자로 남겨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노년의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젊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입니다. 바울은 목회적인 측면에서도 선배이지만, 모든 부분에서 디모데에게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목회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디모데전서는 크게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진리에 대해 가르칩니다. 거짓 교사들은 거짓 지식으로 자기 지식의 우월함을 주장하였으며, 경건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그들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유대교의 내용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왜곡된 가르침은 결국 하나님의 복음을 방해하는 것이므로, 기독교 진리를 잘 지켜내라고 당부했습니다.

 

둘째, 목회 지침을 가르칩니다. 그 지침은 기도와 예배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바울은 중보기도를 강조하였는데, 중보기도는 성도들이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또 바울은 남자는 경건함과 거룩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여자는 정숙함과 겸손함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셋째,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의 자격을 가르칩니다. 다른 서신에서 강조하지 않은 직분에 대한 언급은 디모데전후서가 목회서신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오늘날 목회 현장에도 꼭 필요한 중요한 지침입니다. 아무나 직분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복음의 진리를 지킬 사람들이 직분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디모데가 에베소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성도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디모데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에베소에 있는 장로들은 그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습니다. 특히 에베소교회는 3년 반 동안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받고 성장한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에 비하면 디모데는 나이가 어렸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무게도 다르고, 경험 많은 노인들이 보기에 하는 일들이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떻게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영적인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지 세 가지를 권면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첫째로, “믿는 자들의 본이 되라고 하였습니다(11-12). 디모데는 젊은 목회자였습니다. 반면에 에베소교회에는 나이 많은 장로들과 권사들과 집사들이 많았습니다. 디모데는 젊은 나이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를 가지고 담대히 가르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가 영적 권위로 책망할 것은 책망하고, 명령할 것은 명령하고, 가르칠 것은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명하고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언어생활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언어생활이 진실하고 정직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둘째, 행실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불신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사랑과 믿음과 정절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믿음과 정절은 그리스도인의 내면적인 성품을 가리키는 말들입니다.

 

둘째, 영적 지도자가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려면,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13절은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말씀합니다. “읽는 것은 성경을 낭독하는 것입니다. “권하는 것은 교리와 도덕에 어긋남이 없도록 충고하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성도들이 그릇된 사상에 미혹되지 않고, 확고한 복음 진리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깨우치는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히 여기고 힘써야 할 일은, 성경 말씀을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유일한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참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고 암송하고 자란 사람들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셋째, 영적 지도자가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려면, 신앙적인 성숙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14절은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성령께서 주신 것이고, 거룩하게 구별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는 열심히 사용해야 개발되고, 더 큰 능력과 은혜를 받는 통로가 됩니다. 15절은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겸손하게 맡은 일을 전심전력하여 감당하며, 이를 통해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따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최고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요구하십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는 세상일도, 주님 일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16절은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새번역성경은 16절을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을 살피십시오. 이런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 자신도 구원하고,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도 구원할 것입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남은 가르치면서 자신은 그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다면, 남은 구원할 수 있겠지만 자신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자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이런 은혜를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자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세상에서나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성경을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셋째로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신앙의 성숙함을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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