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랑교회

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주일설교문

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
2025년 8월 3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8.2 조회 47

[성경본문] 마가복음9 : 14 - 29 | 개역개정

  •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914-29(기도 인생)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변화산 사건을 경험한 후에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겪은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어느 한 사람이 다가와 말하기를, ‘귀신 들린 아들을 내쫓아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였습니다.

 

1. 기도하는 삶

 

귀신 들린 아이를 데려왔을 때의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17절과 18절 말씀입니다.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그러면 왜 제자들은 그 일을 감당하지 못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19절을 보시면,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믿음이 없는 세대라는 표현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기도입니다. 29절에 가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렇게 말씀하시고 난 후 아이를 데려오라 말씀하시는데요. 그리고 그 아이를 향해 꾸짖고 명령하셨습니다. 25-2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이것이 기도할 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언제 기도하셨는가? 누가복음 516절을 보시면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35절에서는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이것이 예수님의 기도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면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특별한 기도 생활이나 기도의 방법 속에서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 속의 기도 생활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말씀은 그냥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옳겨 놓은 말씀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삶은 기도하는 삶이셨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기도로 시작해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기도로 마무리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삶이 있었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셨던 것입니다.

 

2. 기도는 영혼의 생명줄

 

류태영 박사님이 쓰신 <기도인생>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내 인생에서 기도를 뺀다면 쭉정이 인생’, ‘껍데기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도는 내 인생의 핵심이자,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과 연결된 유일한 생명줄이다.”

 

예수님도 인간의 연약한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매사에 하나님과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인 기도 생활을 생명줄처럼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통로이고, 인도하심을 받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신앙생활의 핵심인 것입니다.

 

호세아 77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지금 정치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아무도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가 없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를 중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벌하시려고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한 말이 그들의 죄를 사하지 않으시면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용서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모세의 기도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중보기도자는 그 죄악을 자기 것인 양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돌이키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보자가 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725절을 보면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세상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개인을 위한 중보기도뿐 아니라 국가나 교회, 병든 자나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영역을 놓고 중보하는 것이 중보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상황을 반드시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더 분명한 것은,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눔 질문

1. 예수님의 기도 생활과 여러분의 기도 생활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차이점을 분석하고 서로의 기도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2. 혹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가 반드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하십니까? 믿음의 확신이 있다면 하루 10분씩 실천하기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