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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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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주일설교 요약
운영자 2025.4.19 조회 95

부활 신앙 (고린도전서 15:12-20)

 

1. 부활의 믿음

 

고린도전서 1520절 말씀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이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도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다는 사실을 믿는 것도 부활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이시고, 그 첫 열매를 따라 나도 부활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32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이 말씀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활에 대한 소망이 없다 보니까, 이 세상이 전부인 양 이 땅에서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고린도전서 1531절과 34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말씀은 무엇을 말합니까? 내 자아와 욕심이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나의 의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 뜻을 행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이것을 성경은 라고 말씀합니다.

 

만약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부활 신앙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살아간다면, 나의 죄된 모습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마음과 자세로 사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주관자로 삼는 일입니다. 이렇게 날마다 죽는 것이 부활을 준비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된 이유도 이 부활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두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먼저는, “내 증인이 되어라입니다. 또 하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2. 부활의 증인

 

먼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그 말씀을 붙들고 예루살렘을 기반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 증거를 위해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증인의 삶을 잘 살아가지 못합니다. 각자의 바쁜 삶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주님과 처음 만났을 때의 감격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서 은혜받은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열정을 갖고 신앙생활 하던 뜨거운 마음도 어느덧 식었습니다. 감사와 감격의 기쁨도 누그러 들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원인은 연약한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인간의 연약한 본성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열정과 헌신이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세상은 변해도 제자들은 변하지 않았고, 복음 증거는 더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희생하며 순교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삶이 가능했을까요? 바로 주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약속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2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고린도에 들어가서 두려워하고 있는 바울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초대교회 성도들만 함께 해주셨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와도 함께 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며 복음을 증거하라! 부활의 증인이 되어라!” 지금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낙심할 때 격려해 주시고, 두려워할 때 용기를 주시고, 넘어질 때 일으켜 주시며 괴로워할 때 위로와 평안을 주셔서 연약한 우리로 하여금 부활의 증인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께서 죽음을 깨고 살아나신 역사적 사건이지만, 지금도 우리의 삶에 간섭하시고, 위로와 은혜로 함께하심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이것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 신앙입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인가를 가늠할 만한 중요한 기준이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거듭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기적 사건이 아닙니다. 새로운 소망을 향한 시작입니다.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값진 영원한 생명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매사에 만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활을 경험하는 삶은,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날마다 생활 속에서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만나고 경험하다 보면, 감격이 있고, 죽음 이후에도 나와 함께하시리라는 견고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활을 경험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나눔 질문

1.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습니까?

2.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매 순간마다 도우시는 주님을 삶 속에서 경험하고 계십니까?

경험한 일들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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